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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 스포츠 “강정호, 현재까지 올해 ML 최고의 신인”…왜?

미국 CBS 스포츠 “강정호, 현재까지 올해 ML 최고의 신인”…왜?

기사승인 2015. 08. 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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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호 홈런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가 현재까지 활약한 메이저리그 신인 선수 중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했다.

CBS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저리그 톱10 : 2015년 최고의 신인’이라는 2분 52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메이저리그 루키 ‘넘버 원’으로 강정호를 꼽았다.

데인 페리 CBS 스포츠 야구 칼럼니스트는 이 동영상에서 “강정호는 3루수와 유격수로서 피츠버그에 매우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특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조쉬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영입한다고 했을 때 ‘한국 타자가 어떻게 최고 레벨의 리그에서 견디겠느냐’는 의구심이 많았다”며 “하지만 그의 높은 레그킥은 지금까지 아주 높은 생산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달 초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에 선정됐던 강정호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93(300타수 88안타)·9홈런·39타점이다.

한편 CBS스포츠는 최고의 신인 2위, 3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맷 더피,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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