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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署, 대중교통 성범죄 근절 위한 피키캐스트CF 패러디물 제작

분당署, 대중교통 성범죄 근절 위한 피키캐스트CF 패러디물 제작

기사승인 2015. 08. 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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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 '몰카범'해답은? 포돌이가 답을 줄 것이다
포돌이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는 지난 4일 대중교통 성범죄(몰카·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 처벌)근절을 위한 유명CF 패러디 물을 제작, 몰카범죄 에피소드 및 처벌법규를 재미있게 소개한 영상을 경기경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버스 안에서 몰래 여성의 신체부위를 동의 없이 찍는 이른바 ‘몰카’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이를 근절하기 위하여 재미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유명 커뮤니티인 피키캐스트 CF 중 ‘소개팅편’을 패러디 한 것으로 버스의 여성승객의 치마 속을 몰래 찍은 남성이 친구와 이를 보며 성적쾌감을 느끼는 장면 중 포돌이가 나타나 이들을 꾸짖으며 카메라등이용촬영죄의 처벌법규 등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영상은 패러디 대상이었던 피키캐스트에서도 페이스북(팬119만명)을 통해 ‘우리는 답을 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라는 제목으로 공유를 했고, 현재 조회 수 50만 건을 넘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제작한 분당경찰서 김민호 경장은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중 연일 여름철 성범죄에 대한 기사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고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내용이라 ‘카메라등이용촬영죄’라는 주제를 정했으며, “패러디를 통해 치안정책을 홍보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 같아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며 제작 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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