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랑 이슈깨기>
8월 14일 정부가 지정한 대체공휴일에 쉬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또한 휴가 시즌이라 많은 분들이 영화 한편 보시리라 생각됩니다. 이 와중에 1000만 관객을 바라보는 영화 암살이 표절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이슈팀 정지희 기자 모셨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2015.08.13
<질문 : 영화 ‘암살’의 흥행 요인은?>
정지희 기자 :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를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낭만적인 서스펜스 드라마로 만든 게 가장 큰 흥행 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김구나 김원봉 같은 실존인물을 등장시킴으로써...(중략)
<질문 : 흥행중인 영화 ‘암살’이 표절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인가?>
정지희 기자 : 소설가 최종림 씨가 7월31일, ‘암살’이 자신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를 표절했다고 주장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다. 이후 8월5일 ‘암살’의 제작사 케이퍼필름 측이 ‘암살’과 ‘코리안 메모리즈’는 사건 전개와 캐릭터 등 모든 면에서 유사성이 없다며...(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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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최종림 소설가가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정지희 기자 : 김구 선생이 임시정부에서 저격조를 만들어 엄선된 요원들을 조선으로 보내는 구성이 ‘코리안 메모리즈’의 설정과 같다는 점, 특히 여주인공을 내세워 일본 요인과 친일파를 암살해 가는 내용이 똑같다는 주장이다. 구체적으로...(중략)
<질문 : 최동훈 감독 및 영화 제작사 측의 입장은?>
정지희 기자 : 제작사 케이퍼필름의 안수현 대표는 “김구 선생과 김원봉 선생이 암살 작전을 모의하고 요원들을 조선으로 보낸다는 영화 줄거리는 역사적 사실이고, 영화는 여기에 허구를 가미해 재구성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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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조금만 바꿔도 창작이니깐 표절이 아니다’라는 입장과 ‘작가가 노이즈마케팅 하는 거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달라>
정지희 기자 : 이미 절판됐던 소설 ‘코리안 메모리즈’가 ‘암살’이 한창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재출간됐다는 것 때문에, 영화의 인기에 편승해서 작품을 알리려는 작가의 노이즈마케팅이라는 주장도 있다...(중략)
<질문 : 끝으로, 표절논란 사태가 영화 흥행에 미칠 파장과 향후 어떤 식으로 논란이 진행되겠는가?>
정지희 기자 : 상영금지가 되지 않는 한 흥행에 크게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 같다. ‘암살’이 워낙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 오히려 표절 논란으로 인해 대중의 관심이 더 높아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중략) 하지만 ‘암살’과 최종림 씨 양측 모두 현재로써는 한 발자국도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논란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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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2015.08.13
아시아투데이 조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