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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베이징시 투자촉진국, 금융서비스 업무협약

우리은행-베이징시 투자촉진국, 금융서비스 업무협약

기사승인 2015. 08. 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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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7일 중국 베이징 현지에서 한국 투자를 희망하는 중국 기업과 중국에 진출하려는 국내기업들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베이징시투자촉진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자촉진국은 2002년 설립된 베이징시 정부 직속기관으로 시를 대표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와 해외투자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우리은행은 한국에 투자를 원하는 중국 현지기업을 상대로 환전과 송금, 투자금 예치 등 매년 미화 10억달러 이상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에 의료사업, 항공물류 등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베이징시와 연계한 투자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것으로 우리은행은 기대했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베이징을 진출하는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에 진입하려는 중국 기업에 대해 금융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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