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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방글 인터넷서 활개…경찰, 수사 착수

박근혜 비방글 인터넷서 활개…경찰, 수사 착수

기사승인 2015. 08. 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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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이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국농민총연맹(전농) 홈페이지 게시판에 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이 게재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고발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면서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전농 홈페이지 운영업체인 진보네트워크 서대문 사무실에 수사팀을 보내 글쓴이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글쓴이가 접속한 IP 주소 등을 확인해 인적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라며 “글쓴이가 특정되면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방글이 2013년께 작성돼 글쓴이가 홈페이지에서 탈퇴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IP 주소나 개인정보가 삭제됐을 가능성이 있고 글쓴이가 도용된 아이디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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