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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21일 방송 긴급 결방 확정…제작진 측 “최민수 논란 깊이 반성”

‘나를 돌아봐’, 21일 방송 긴급 결방 확정…제작진 측 “최민수 논란 깊이 반성”

기사승인 2015. 08. 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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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최민수(왼쪽부터)/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최민수가 제작 PD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나를 돌아봐’가 21일 긴급 결방을 결정했다.  


KBS2 ‘나를 돌아봐’ 측은 21일 “지난 19일 촬영 현장에 있었던 최민수의 불미스런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작진이 출연자 관리와 촬영 전반에 대해 통제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반성한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작사 PD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작사 PD에게도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번주 ‘나를 돌아봐’ 방송은 결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나를 돌아봐’는 21일 방송에서 최민수가 직접 사과하는 영상을 내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한국독립PD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사건을 재점화시켰다. 


한국독립PD협회는 “촬영현장에서 일어난 심각한 폭행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하려는 비상식적인 제작사와 KBS의 무책임한 태도, 가해자의 사과에 시청자들은 물론 방송 스태프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KBS는 폭력 연예인 최민수 출연을 중단시키고, 최민수는 자진 하차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아성찰을 한다는 기획의도로 출발했다. 최민수는 FT아일랜드 멤버인 이홍기의 매니저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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