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9월 중국을 방문을 보류하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아베 총리가 참의원에서의 안보 관련 법안 심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것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는 아베 총리는 다음 달 3일 오전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열병식에는 불참하되, 그 전후 방중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도 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