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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여름향기의 추억 “연인과 어떤 휴가를 꿈꾸고 있나요?”

[연애학개론] 여름향기의 추억 “연인과 어떤 휴가를 꿈꾸고 있나요?”

기사승인 2015. 08. 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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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스틸컷 
여러분은 어떤 여름향기를 가지고 있나요? 20대부터 30대 미혼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아투톡톡-연애학개론’이 연인과 함께한 여름휴가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상상만 해도 좋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름휴가... 상상하거나 추억하거나 내 ‘여름휴가’를 떠올려보자.


<연인과 꿈꾸는 휴가 설문조사 질문내용>
1. “현재 연인과 또는 미래 연인과 어떤 여름휴가를 꿈꾸고 있나요?” 싱글이라면 앞으로 하고 싶은 여름휴가를 상상해서 답해주세요.
2. 연인과 함께한 잊지 못할 내 여름향기의 추억은?
3. 연인과 함께 휴가를 갔다 와서 더 사이가 좋아졌다?! YES, NO 각각 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20대 미혼 여성
1. 휴양지에서 편안히 쉬기(45%), 휴양지 가서 놀고먹고 쉬기(43%), 바다에서 물놀이하고 고기 구워 먹기(5%), 캠핑카로 여행 떠나기(4%), 기타(3%): 제주도에 가서 오토바이나 차 빌려서 일주일 정도 돌아다니고 싶다, 맑은 물이 인상적인 바닷가에서 물놀이와 맛있는 식사, 그리고 일몰 감상


2. 딱히 없다(70%), 남자친구와 간 것보다 다른 휴가들이 더 좋았다(28%), 기타(2%): 어느 여름밤에 첫사랑과 함께 유성 보러 밤새운 기억, 길거리 의자에 앉아 몇 시간씩 이야기 하던 한여름 밤의 꿈


3. YES (97%), NO(3%)
이유: 둘이만 같이 보내는 며칠 동안 서로 더 깊게 알게 됐다, ‘쌩얼’ 보고 난 뒤 편해졌다, 오래 같이 있어서 편해졌다, 친구는 예전에 우리 커플보고 부러워서 사이가 안 좋아졌다고 하더라


30대 미혼 여성
1. 해외로 나가서 휴식(50%), 풀빌라에서 쉬기(40%), 기타(10%): 그리스 산토리니에 가서 와인과 함께 수영, 에메랄드 바다가 보이는 조용한 곳에 가서 하루 종일 뒹굴 거리고 맛있는 거 해먹으면서 휴식, 바다 바라보면서 회나 소주 먹기, 해외휴양지나 국내호텔 패키지 등을 이용해서 편안하게 쉰다, 휴양지에서 산책하기, 로컬 음식을 먹거나 각자 좋아하는 책이나 음악을 들으면서 이야기 많이 나누기, 관광지에 가면 그 지역의 영화관이나 서점, 카페, 바 등을 이용하는 걸 좋아한다 


2. 기억에 남는 게 없다(50%), 어설펐지만 순수했다(40%), 기타(10%): 조개구이 먹으면서 바다향기에 취했던 스무 살! 날씬하고 예뻤음, 일본에서 2박 3일... 한국보다 더 덥고 습도 높고 여러 변수가 있었으므로 더 긴장하고 싸우기도 했던... 그러나 엄청 풋풋했다, 밤에는 파도 소리를 듣고 오전에는 해변을 같이 거닐었다


3. YES(60%), NO(40%)
이유: 추억거리가 있어서 돈독해지고 서로 의지하게 됨, 둘만의 추억이 생길수록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것 같다, 같은 추억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서로 이야기 할 것도 많고, 여행지에서는 서로를 조금씩 배려하게 되니깐 또 그런 부분들이 고맙기도 했다, 초반에는 한 번 정도 꼭 싸웠던 것 같은데 그리고 나서는 매우 잘 지냈다, ‘우리가 이렇게 취향이 다르구나’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사람들이 결혼 전에 꼭 같이 여행 가보라고 하나보다


누구나 여름향기의 추억이나 여름향기의 로망이 있을 것이다.

 

추억할 수 있다는 거... 그리고 그 추억을 만들어나갈 수 있기에 여름향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 짙게 드리워질 것이다.


 [아투톡톡] 아시아투데이 모바일 버전에서는 '연애학개론'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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