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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송혜교 닮은 중 배우 장위치 재혼 생각 안해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송혜교 닮은 중 배우 장위치 재혼 생각 안해

기사승인 2015. 08. 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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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에 대해 담담하게 피력
송혜교를 닮은 중화권 배우로 이름을 널리 알린 장위치(張雨綺·28)가 당분간 재혼 생각이 없다는 사실을 은연 중에 밝혔다. 올해 남편인 감독 왕취안안(王全安·50)의 성매매가 문제가 돼 이혼했으나 잘 지내고 있는 만큼 재혼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 것.

장위치
정적과의 밀월에서 권투를 하고 있는 장위치./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이 26일 전언에 의하면 그녀는 이런 생각을 전날 열린 자신의 출연작 ‘정적과의 밀월’의 베이징 시사회에서 밝혔다. 이혼 이후의 첫 공식 무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솔직하게 입장을 피력했다.

사실 그녀가 당분간 재혼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결혼 4년만에 전격적으로 결행된 그녀의 이혼이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 듯 말이다. 사실 둘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커플이었다. 무엇보다 나이가 22세나 차이가 났다. 거의 부녀 간의 차이라고 해도 좋았다. 아무리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한다 해도 부부로 살기 쉽지 않은 세대 차이라고 할 수 있었다. 더구나 그녀는 결혼 당시에도 왕 감독의 후광을 입기 위해 전략적인 선택을 했다는 비난을 많이 받았다. 어느 정도 효과를 본 만큼 갈라서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 왕 감독이 성매매까지 했으니 핑계도 좋다.

어쨌든 그녀는 이혼은 했어도 잘 나가고 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역시 발이 넓은 왕 감독의 힘이 컸다. 최근에는 베이징에서 시사회를 가진 ‘정적과의 밀월’에 출연하는 기회도 잡았다. 공연하는 배우로는 권상우와 훠젠화가 있다. 감독은 한국의 곽재용이다. 감독에게 인정을 받으면 한국에도 진출할 기회를 얻지 말라는 법이 없다. 그녀로서는 이혼의 아픔을 돌아볼 시간조차 없다고 해도 좋은 상황이 아닌가 보인다. 재혼 생각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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