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7인 멤버 그대로 완전체 컴백 “올해가 목표, 현재 준비중”

클릭비

 그룹 클릭비가 완전체로 컴백한다.

27일 클릭비의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에 "클릭비가 올해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김상혁, 하현곤, 우연석, 유호석, 노민혁, 강후, 오종혁 등 7인 멤버가 완전체로 모인다"라며 "현재 곡을 작업 중이며 각 멤버들 소속사와도 조율이 끝났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DSP미디어에서 제작한 그룹이니 이번 컴백 역시 DSP와 함께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클릭비는 올해 초부터 모여 컴백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재결합설이 떠돌았지만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 전해졌지만 "클릭비 멤버들이 팬들과의 만남을 추진하자는 의견이 나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1999년 데뷔한 클릭비는 7명 멤버 모두 뛰어난 외모로 '꽃미남 밴드'라는 호칭을 얻으며 사랑 받았다. '백전무패', '보랏빛 향기', '아주 오래된 연인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2003년 하현곤, 노민혁, 유호석이 탈퇴하며 이후 4인조로 재편돼 '카우보이' 등의 곡으로 대중들과 만나온 클릭비는 2006년 앨범 발매를 끝으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번 컴백은 클릭비가 약 9년만에 다시 뭉치는 것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