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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봉사 및 벽화봉사 시작

희망브리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봉사 및 벽화봉사 시작

기사승인 2015. 08. 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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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는 지난 22일 대전광역시 중구지역을 시작으로 집수리 봉사와 벽화봉사를 펼친다.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는 집수리 봉사는 8월 22일 대전, 9월 19일 대구, 10월 24일 부산로 이어진다. 각 지역별로 10가구씩 총 3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하게 된다.


집수리 봉사팀은 희망브리지 봉사단 50명과 한화손해보험 직원 25명 총 75명이 10개조로 구성되어 있다. 급격한 재난 피해를 입었거나 재난 피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재난위기가정의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고 새로 도배를 해주며, 장판을 새로 깔아주고 방충망 및 형광등을 교체한다.


집수리 대상 가구는 각 지역 구청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재난피해로 가장이 일찍 사망한 가구, 남편과 사별 후 두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 시각장애 1급 장애인 가구로 침수 피해를 겪은 가구, 정신장애인 3급으로 외부인과 단절한 채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40대 여성 1인 가구가 포함되어 있다.

벽화봉사팀은 미술, 디자인 등을 전공한 희망브리지 봉사단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밋밋한 담벼락을 지역 특성에 맞춘 이미지를 벽화로 그려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대전지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 동서대로 초입에 패션의 거리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벽화로 그렸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사업팀 이광재 대리는 “오랜 시간 힘겹게 생활해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던 재난위기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줌으로써 이들 주민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희망을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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