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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회, 中 산동성기업 대표단과 경제교류 간담회

한중경제협회, 中 산동성기업 대표단과 경제교류 간담회

기사승인 2015. 08. 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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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회-07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구천서 한중경제협회 회장(오른쪽 다섯번째)과 린페이쉔 무상상업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 구본홍 아시아투데이 부회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6일 서울 명동 한 식당에서 열린 산동성기업 대표단-한중경제협회 경제교류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병화 기자photolbh@
한중경제협회는 26일 오후 서울 명동 동보성에서 중국 산동성기업 대표단과 경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한중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구천서 한중경제협회장, 스운지에보 중국 산동성 상무청 부청장, 린페이쉔 루상상업그룹 회장, 유명환 세종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한중관계는 한중FTA 체결 후 더욱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며 “산동은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해외투자 중의 하나로 한중경제협회 회원사도 산동성 시장에 진출해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지속하는 동시에 다양한 방면으로 협력방안과 합작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린페이쉔 회장 역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려고 한다”며 “특히 한국의 특색있는 농산품을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한 교류 의지를 드러냈다.

유명환 세종대학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그동안 제일 많이 투자를 한 곳이 산동성”이라고 강조한 뒤 “지금은 중국이 세계 경제를 주도할 만큼 성장했기 때문에 이제는 중국 산동성이 한국에 투자해야 할 차례라고 본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또 “머지않아 자동차로 기차로 서울에서 북경을 갈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통일된 한국은 중국에도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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