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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 조기치료가 관건”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 조기치료가 관건”

기사승인 2015. 08. 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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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든든한병원, 디스크레이저수술·고주파수핵감압술 등 비수술적 치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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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든든한병원 원장./ 제공=든든한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2013년 분석한 디스크 질환 환자 수는 47만 명으로 5년 새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10~20대 젊은 층도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3~4년간 허리디스크 환자가 매년 10% 이상 늘고 있는 추세다.

27일 일산 신경외과 든든한병원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비수술 치료는 조기치료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디스크 질환은 한 번 발병하면 심한 통증 탓에 보행과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척추의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약해지는데, 재발될 수도 있는 질환인 만큼 ‘완치’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어려운 게 사실.

허리디스크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속설과 민간요법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따라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데 ‘비수술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김진만 든든한병원 원장은 “비수술적 치료는 정상적인 조직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통증을 줄여주므로 시술 시간이 짧고 흉터가 남지 않아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며 “치료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보다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mm의 가는 바늘과 고주파 열로 디스크를 수축시킴으로써 신경의 압박을 줄여주는 고주파수핵감압술과 주사바늘을 통해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성형술, 정상 디스크는 보존하고 손상된 신경과 밀려나온 디스크만 제거하는 디스크레이저수술 등의 비수술 치료는 주로 한국인의 고질병으로 꼽히는 관절·척추 질환에 시술한다고 든든한병원 측은 설명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김 원장은 “꼭 필요한 경우에는 자제적인 수술 시스템을 통해 척추 디스크·인공관절 수술 등 척추관절 전문수술을 진행하며 조기 치료를 위해 비수술적 치료를 중심으로 진료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하이파크 2로 60(덕이동 1551) 든든한 빌딩 3~11층에 새롭게 문을 연 일산 든든한병원은 김 원장을 포함한 신경외과 2명·정형외과 1명·통증의학과 1명·내과 1명·영상의학과 1명 등 총 6명의 전문 의료진이 협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138병상 규모로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첨단 의료장비와 함께 전문수술실 3개를 갖춰 대학병원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일산 하나신경정형외과에서 12년간 환자들을 돌봐온 김 원장은 “환자와 소통하는 친근한 병원이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일산 주민들의 건강을 끝까지 책임지고 행복을 전하는 명품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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