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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비수술적 ‘침구치료’ 방법으로 해결 가능

허리디스크, 비수술적 ‘침구치료’ 방법으로 해결 가능

기사승인 2015. 08.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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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염증·통증 가라앉히고 허리 근육과 인대 강화해 디스크 개선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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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주 경희으랏차한의원 원장이 허리디스크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제공=경희으랏차한의원
30대 중반의 직장인 A씨는 회사에서 하루 7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볼 때가 많다. 여느 때처럼 근무하던 A씨는 갑작스런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때문에 병원을 찾았고 허리디스크 질환이란 진단을 받았다.

28일 서울 잠실 석촌역에 위치한 경희으랏차한의원은 허리에 가장 무리를 주는 자세 중 하나인 ‘장시간 앉아있는 자세’는 허리디스크 질환 발병을 촉진시키는 좋지 않은 습관 중 하나로,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질환(추간판 탈출증)은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견뎌내기 힘든 압력으로 인해 본래 자리를 이탈해 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허리 통증 및 다리 저림 등의 증상뿐 아니라 수면 중 통증이 나타나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허리디스크는 어느 한순간에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라 무리한 동작이나 평소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발병되는 경우가 많다. 허리 근육의 힘 또는 허리 기능 저하로 인해 디스크가 발생하거나, 심폐기능이 약해져 대사력 저하로 체중이 증가하면서 디스크에 압박을 줘 발생할 수도 있다.

경희으랏차한의원은 “허리디스크 질환 치료에서 반드시 수술적 치료만이 답은 아니며 현재 허리디스크 환자의 약 90%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주 경희으랏차한의원 원장은 “허리디스크 치료에 적합한 침구치료로는 통증 질환에 대한 효과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일반 침 치료·침을 놓은 상태에서 전류를 통해 기계적 자극과 전류적 자극을 결합시킨 전침요법·혈액순환을 왕성하게 유도하고 허리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약침요법·디스크의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봉침요법 등이 있다”며 “비수술적 치료요법인 침구치료와 함께 한약치료 및 추나요법(체형교정)을 병행한다면 질환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경희으랏차한의원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허리디스크 질환을 개선하고 있다. 환자에 따라 침구치료·추나요법·한약 등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수술을 두려워하는 환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김 원장의 경우 자생한방병원 출신 침구과 전문의로 다년간 허리디스크 질환을 치료한 경험이 풍부하다고 한의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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