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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1930선 회복…외국인 17거래일 만에 ‘사자’

[오전시황]코스피 1930선 회복…외국인 17거래일 만에 ‘사자’

기사승인 2015. 08. 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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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강세다. 전일 글로벌 증시가 상승랠리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전 9시 23분 현재 1935.17로 전날보다 27.17포인트(1.42%) 상승했다. 지난 25일 반등에 성공하면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9억원, 10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사자’ 행보를 보인 것은 17거래일 만이다. 반면 기관은 3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오름세다.

섬유의복(2.52%)과 화학(2.11%), 건설업(2.61%), 증권(2.18%) 등이 2% 대의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1.53%)·철강금속(1.96%)·전기전자(1.85%)·의료정밀(1.67%) 등도 올랐다.

다만 운수장비(-0.76%)·운수창고(-0.35%)·통신업(-0.1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특히 삼성전자(1.59%)와 제일모직(3.50%), 삼성SDS(1.39%) 등 삼성그룹 계열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한국전력(1.62%), SK하이닉스(5.07%)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1.36%)와 현대모비스(-1.00%), 기아차(-2.68%) 3인방은 1~2%대 추락했고, 아모레퍼시픽(-0.39%)·삼성생명(-0.31%)·SK텔레콤(-0.21%) 등도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66포인트(2.18%) 오른 688.3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8억원, 기관은 12억원을 각각 사들였고, 외국인은 3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날보다 0.87% 내린 GS홈쇼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다음카카오가 3.52%, 메디톡스가 2.62% 올랐고, 셀트리온(1.12%)·동서(1.60%)·CJ E&M(1.07%) 등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2원 내린 117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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