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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증권 “모바일 D램값 하락에 시장위축 예상…목표가↓”

HMC증권 “모바일 D램값 하락에 시장위축 예상…목표가↓”

기사승인 2015. 08. 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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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신제품 모멘텀이 없는 내년에는 모바일 D램(DRAM) 값이 27.9% 떨어지면서 전체 D램 시장의 위축을 유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5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렸다.

노근창 연구원은 “올해 3분기 SK하이닉스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5조1000억원과 1조4300억원으로 환율 변경을 반영해 종전 전망치보다 각각 3.0%, 4.7% 올리지만,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2.7% 하항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노 위원은 SK하이닉스의 10년간 43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에 대해서는 “연평균 4조3000억원으로, 최근 3년간 평균 설비투자인 5조원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공급과잉을 유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21nm D램 주로 PC용이며, 모바일용 D램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말 21nm 비중은 부진한 PC수요를 감안할 때 10%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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