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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10년 평균대비 5일 일찍 찾아올 듯

올해 가을, 10년 평균대비 5일 일찍 찾아올 듯

기사승인 2015. 08. 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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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니 소멸 파란하늘-13
제15호 태풍 ‘고니’ 소멸 후 청명한 하늘을 보인 26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이병화 기자photolbh@
올해 가을철에 접어드는 시기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5일 정도 빨리 찾아올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강릉·대전·광주·대구·부산 등 6개 도시의 평년(1981~2010년) 평균과 최근 10년(2005~지난해) 평균 가을 시작일을 비교한 결과 서울의 평년 평균은 9월 29일이었지만 최근 10년 평균은 10월 2일로 3일 늦었다.

그 밖의 주요 도시에서도 최근 10년간의 평균 가을 시작일이 평년보다 3~5일 정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가을 시작 예상일은 이 보다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이 9월 27일로 평년 평균보다 2일 빠르고 최근 10년 평균보다 5일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강릉 9월 24일, 대전 9월 25일, 대구 10월 1일로 그 밖의 도시에서도 평년 평균보다 1~2일, 최근 10년 평균보다 5~7일 정도 가을이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가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됐으며 아침기온은 많이 내려가고 낮에 기온은 큰 폭으로 올라 일교차 큰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비가 내리는 날이 적어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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