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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투자협약 체결

여수시,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투자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5. 08. 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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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체험형 창조관광단지 등 전라남도와 공동 투자유치
여수 화양 챌린지파크 시설배치 계획도
27일 여수시는 전남도와 함께 (주)오션포인트. (주)KC환경서비스와 1,456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27일 오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와 함께 (주)오션포인트 및 (주)KC환경서비스와 1456억원의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션포인트(대표 윤중섭)가 투자하게 되는 ‘여수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약 1400억원을 들여 화양면 나진리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내 59만여㎡ 부지에 체험시설인 짚와이어·스카이벡스·관람차(드레곤아이), 휴양시설인 전망대와 연수시설 등 각종 체험형 관광위락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16년 관광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에 준공하게 된다.

투자기업인 오션포인트는 관광단지 내에 50~100개의 다양한 챌린지코스를 개발해 2017년 9월에 ‘터프가이 챌린지 세계대회(페스티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에서 개최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터프가이 챌린지 세계대회에는 국내외 청소년과 동호회 회원, 기업근로자 등 1만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으로 7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체험형 관광단지 조성으로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여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사계절 관광객이 방문하고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복합 위락시설을 겸비한 차별화된 체험형 관광단지로서, 여수시가 창조관광산업의 메카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7년 터프가이 챌린지 세계대회가 유치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여수시는 KC환경서비스(대표 이재영)와 국가산단내 월내동 1만5000여㎡의 촉매제 제조공장을 증설하는 투자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는 2017년까지 56억원을 투자해 매립되어 버려지고 있는 촉매를 재생·재활용하기 위한 공장 증설 사업으로 1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

여수시는 민선6기 들어 투자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그동안 총 24개 기업을 대상으로 6767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기업들의 투자를 위한 발걸음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번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투자 기업들도 협약의 성실한 이행과 소속 직원들의 거주지 여수이전, 여수시민 우선채용, 지역물품 우선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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