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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강정호, 4타수 2안타 2타점…타율 0.291

‘4번타자’ 강정호, 4타수 2안타 2타점…타율 0.291

기사승인 2015. 08. 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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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멀티히트
전날 결장했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멀티히트 작성과 동시에 2타점을 수확하며 맹활약했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말 2사 2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조나단 그레이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여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때 2루주자 앤드류 멕커친이 홈을 밟아 양 팀의 무득점 균형을 깼다.

이후 강정호는 3회말 2사 1, 2루에서 다시 한 번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는 단타가 될 수 있는 이 타구를 전력질주로 2루타로 만들고 주자 1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로써 강정호는 23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6일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팀의 초반 득점을 홀로 책임졌다.

5회말 3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강정호는 7회말 중견수 땅볼에 그치며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91(361타수 105안타)로 조금 올랐다. 시즌 타점은 48개로 늘었다.

강정호의 적시타로 2점을 앞서갔던 피츠버그는 5회초 콜로라도 호세 레이예스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계속 추격을 당했지만 8회말 잇따라 터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내며 최종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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