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잘했다!” 추신수, 시즌 16호 홈런·멀티타점·32G 연속 출루 (종합)

“잘했다!” 추신수, 시즌 16호 홈런·멀티타점·32G 연속 출루 (종합)

기사승인 2015. 08. 29. 11: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추신수 2루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린 동시에 타점 2개를 보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한 그는 32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계속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팀이 0-1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비거리 109m의 우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15일 탬파베이와의 경기 이래 13일 만에 나온 추신수의 시즌 16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 홈런과 5회 내야 땅볼로 타점 2개를 수확, 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그의 시즌 타율을 0.248(423타수 105안타)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말 볼티모어 우완 선발 투수 케빈 가우스먼과의 2번째 대결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뽑아냈다.

이후 추신수는 5회말 1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 1개를 더 챙겼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점은 58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팀이 4-1로 리드하고 있던 7회말 2사 3루에서 바뀐 왼손 투수 T.J 맥팔랜드를 상대로 이날 2번째 안타를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의 좌완 선발 콜 해멀스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줬으나 최고 시속 153㎞의 빠른 볼과 날카로운 커브·체인지업을 앞세워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 새 팀으로 이적 후 2연승(시즌 8승 8패)을 달렸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