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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 주민 거주시설 복구 착수…1800억원 긴급 대출

中 톈진, 주민 거주시설 복구 착수…1800억원 긴급 대출

기사승인 2015. 08. 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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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개발은행이 초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한 텐진(天津)시 주민들의 주거시설에 대한 수리·복구 작업을 위해 톈진 빈하이신구에 10억위안(1800억원) 규모의 긴급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국가개발은행은 중국 국무원 산하로 주요 거시정책 지원과 국책사업에 대한 융자업무를 맡고 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국가개발은행 관계자는 이 자금이 폭발사고 피해 주민 구제와 치료, 환경검측, 현장 정리와 주민 거주시설 복구 등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개발은행은 올들어 장쑤(江蘇), 저장(浙江), 네이멍구(內蒙古) 등에서 발생한 홍수, 태풍, 지진 등 재해 복구에 80억위안을 대출했다.

현재 톈진시 정부는 폭발 피해지역 주민 주거시설에 2000명을 투입, 수리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146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으며 사망·실종자 중 소방관은 1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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