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심야식당' |
29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18화 ‘가자미구이’에서는 단골손님 최재성의 가슴 아픈 학창 시절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가자미구이’ 편에서는 그 동안 베일에 싸여져 있던 단골손님 류(최재성)의 고교 시절에 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고교시절 함께 했던 단짝친구 철민(김뢰하)과 연정(이연수)을 다시 만난 류는 그 시절을 추억하며 과거의 작은 판단으로 변해버린 현재를 다시 한번 돌아봤다. 당시 촉망받던 야구 선수였던 류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던 연정을 향한 류의 덤덤하지만 깊은 위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동요하게 만들었다.
한편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스토리를 전하고 있는 ‘심야식당’은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로 구성된 독특한 형식의 드라마다. 오는 9월5일 마지막 2회 방송분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