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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교체 출전’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에 2-1 승리!

이청용 ‘교체 출전’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에 2-1 승리!

기사승인 2015. 08. 3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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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이청용(27)이 교체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첼시를 2-1로 꺾었다.
이청용(27)이 교체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첼시를 꺾었다.

팰리스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끝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 출전, 첼시를 2-1로 이겼다.

이날 이청용은 후반 39분 바카리 사코와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팰리스는 4-2-3-1전술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코너 위컴이 출격했고, 2선에는 웰프레드 자하·제이슨 펀천·바카리 사코가 출전했다.

진영의 허리는 요앙 카바예와 제임스 맥아더가 자리했고 수비는 조엘 워드·스콧 댄·대미언 델라니·파페 수아레가 맡았다.

문전은 알렉스 맥카시가 지켰다.

첼시는 초반부터 팰리스의 진영에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13분 첼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팰리스의 문전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6분 뒤 첼시는 페드로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팰리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팰리스는 전반 25분 바카리 사코가 첼시 문전 좌측에서 낮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29분 요앙 카바예가 첼시 문전 중앙에서 수비수를 완전히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팰리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첼시의 진영을 위협했다.

후반 8분 코너 위컴은 첼시 문전 중앙에서 좌측 코너 하단으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의 발에 걸리고 말았다.

팰리스는 2분 뒤 바카리 사코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17분 첼시는 커트 주마가 코너킥으로 받은 볼을 팰리스 문전 중앙에서 슈팅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이후 혼전 상황에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역시나 수비에 걸리고 말았다.

전반부터 이어진 치열한 공방전 속에 선제골을 뽑아낸 건 팰리스였다.

후반 20분 바카리 사코가 첼시의 문전 중앙에서 수비수의 슬라이딩 태클을 살짝 피한 뒤 곧바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라다멜 팔카오는 후반 34분 헤딩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팰리스에 미소 지었다.

팰리스는 후반 36분 조엘 워드가 골키퍼 정면에서 헤딩슈팅을 성공시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첼시는 이후 팰리스의 진영에 맹공을 퍼부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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