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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에 S펜 거꾸로 끼우면 고객과실? “이것만 있으면 해결 가능”

갤럭시노트5에 S펜 거꾸로 끼우면 고객과실? “이것만 있으면 해결 가능”

기사승인 2015. 08. 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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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갤럭시노트5 사용설명서 캡쳐
갤럭시노트5에 S펜을 거꾸로 삽입하면 고장이 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사용자가 이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유튜브에 게재됐다.

HOW2Tech는 지난 27일 유튜브에 갤럭시노트5에 거꾸로 S펜을 넣었을 때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겉면이 벗겨진 갤럭시노트5가 등장한다. 이후 S펜을 거꾸로 끼웠을 때 어떻게 빠지지 않는 지 설명한다.

복사 용지와 가위가 준비되고, 길게 잘려진 복사 용지를 걸린 S펜과 단말기 사이로 살살 집어 넣으니 걸쇠를 밀어낸 복사용지 덕에 S펜이 쉽게 빠지는 모습이 나타난다.

제목 없음
출처=/유튜브 캡쳐
한편 삼성전자 측은 이미 S펜을 갤럭시 노트 5에 역삽입할 경우 고장이 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 경우 고객과실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해외 IT 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갤럭시노트5에 S펜이 거꾸로 삽입할 경우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역삽입된 펜은 다시 뺄 수도 없었다. 외신들은 “서두르면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실수”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측은 이 문제를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5 사용설명서에는 “S펜을 잘못된 방향으로 넣을 경우 단말기에서 빠지지 않고 S펜과 단말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적시돼있다. 이는 S펜을 잘못 꽂은 것은 고객과실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갤럭시노트4 등 이전 버전에서는 S펜이 아예 거꾸로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갤럭시노트5는 버튼을 누르면 S펜이 빠지는 방식을 적용하면서 변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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