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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 세계에 알린다”···농진청, 전통주 소믈리에 22명 선발

“우리술, 세계에 알린다”···농진청, 전통주 소믈리에 22명 선발

기사승인 2015. 08.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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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상자
지난 28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제6회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 대회’ 우승자. 사진 왼쪽부터 김영민(동상), 이경석(금상), 지수현(은상)씨. (제공=농촌진흥청)
우리 전통주를 세계에 알릴 22명의 전통주 달인이 뽑혔다.

농촌진흥청은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28일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제6회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 대회’를 열고 이경석 씨 등 22명을 전통주 소믈리에(전문가)로 선정했다.

전통주 소믈리에는 전통주를 전문적으로 구매·저장·관리하고,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전통주 목록 작성은 물론, 서비스를 담당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 대회는 국내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우리 전통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부문, 대학생 부문, 한국와인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총 43명이 참가했으며, 국가대표 부문과 한국와인 부분은 금·은·동상 각 1명, 장려상 3명씩, 대학생 부문은 금·은·동상 각 1명, 장려상으로 7명을 선발했다.

국가대표 부문에서는 △금상 이경석(크리에이티브 창인) △은상 지수현(인천시 부평구) △동상 김영민(아영 FBC) 씨가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각 선발됐다. 한국와인 부문에서는 △금상 노태정(와인커뮤니케이션) △은상 김용준(영동대학교) △동상 임수빈(영동대학교) 씨가 뽑혔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전통주 소믈리에 자격증을 각각 수여됐다.

농진청 발효식품과 정석태 연구관은 “소믈리에 덕분에 와인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처럼 이번에 선발한 전통주 소믈리에가 우리 술을 제대로 알리고 세계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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