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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울 것 없는 아이폰6S, 그러나 애플이 개발하는 이유

새로울 것 없는 아이폰6S, 그러나 애플이 개발하는 이유

기사승인 2015. 08. 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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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GOLDIPHONE
출처=/웨이보
다음달 9일로 예정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S의 공식발표를 앞두고 신제품 성능이 사용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포브스는 28일(현지시간) ‘S’를 달고 나올 이번 신제품이 다른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보다 성능면에 있어 큰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지만, 새로운 아이폰이라는 이유로 사용자들이 기존의 스마트폰을 교체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아이폰6S의 성능은 익히 수많은 매체들을 통해 공개된바 있다. 4K 동영상 촬영을 가능케하는 12메가픽셀 카메라와 2GB램 그리고 새로워진 A9칩과 기본 32GB 용량을 지원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제품 아이폰에는 새로 적용되는 포스터치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치 기능은 많은 소비자들과 전문가들이 애플의 운영체제인 iOS의 기능을 약화시킬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이렇게 혁신적으로 새로울 것이 없는 아이폰6S지만, 결국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지갑을 열고 신제품 아이폰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모든 비즈니스가 그렇듯 기업은 돈을 벌기 위해 신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은 신제품 구매에 열을 올린다.

애플 또한 각 아이폰 시리즈에 이은 ‘S’ 시리즈를 출시하며 기존 아이폰6 제품의 사용자들이 아닌 아이폰5S 사용자들을 겨냥해 아이폰6S 시리즈를 생산해왔다. 아이폰5S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에게는 획기적인 업그레이드가 아니어도 기존보다 새롭고 개선된 성능을 보이는, 동시에 자신들의 약정기간도 끝나가는 시기에 구입할 수 있는 최상의 스마트폰이 될 수 있다.

iOS의 진화에도 신제품은 필요하다. 모바일 운영체제는 끊임없는 진화를 이어가야한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없다면 이는 다른 경쟁사의 OS에 밀리며 시장점유율을 잃게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는 포스터치의 다른 단점이 부각되더라도 최신 OS에 포스터치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며 한단계 개선시키는 역할도 중요할 수 있다. 이는 또 모바일 제조사의 궁극적인 목표인 이코시스템 구축에도 꼭 필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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