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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생명사랑밤길걷기 서포터즈 발대식…“자살예방 위해 최선 다할 것”

2015생명사랑밤길걷기 서포터즈 발대식…“자살예방 위해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15. 08.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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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5생명사랑밤길걷기 서포터즈가 생명사랑 10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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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진행된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들이 하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5생명사랑밤길걷기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28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발대식은 생명사랑 10대 선언문 발표·성실 이행 서약서 서명 등을 통해 서포터즈 성실 이행과 향후 ‘생명 지킴이’ 활동을 다짐했다.

김종훈 2015생명사랑밤길걷기 공동대회장(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삶의 어려움과 위기를 겪는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고 긍정적 삶의 신념을 얻기를 바란다”며 “서포터즈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한만큼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지원 고문(전 보건복지부 자살예방대책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밤길을 걸으며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은 보물 같은 귀중한 시간”이라며 “서포터즈 스스로가 이 일을 하면서 행복하고 미소 지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포터즈의 남다른 각오도 이어졌다.

윤진경씨(21·신한대 간호학과)는 “의료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모두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보서포터즈를 맡은 허나온씨(22·가톨릭대)는 “얼마 전 지인의 자살에 큰 충격을 받은 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면 죽음의 충동을 이길 수 있는데 안타깝다.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5생명사랑밤길걷기는 내달 1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진행된다. 부산·인천도 같은 날 APEC 나루공원과 문학경기장 북문에서 열린다. 대전·대구는 이보다 앞선 12일 샘머리공원광장과 대구 스타디움 동편광장, 수원은 11일 경기대 입구 광교공원에서 진행된다.

현재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온라인(www.walkingovernight.com)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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