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80701010004671 | 0 | 임팔라./제공=한국지엠 |
|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다음달 신차 출시를 앞두고 차 값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개별소비세 인하 방침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하게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9월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등은 신차 출시를 앞두고 추가 할인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다음 달 준중형급 베스트셀링카 모델인 아반떼의 풀체인지(완전 변경)를,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 신형 에쿠스도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 발표한 후 새로운 가격표 작성에 한창이며 9월 여러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파격적인 가격 인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음달 1일 공개되는 가격표를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달 선보인 임팔라와 트랙스 디젤의 가격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임팔라 사전 예약 고객들은 개소세가 적용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9월 1일부터 차를 받아볼 수 있으며 50만원 상담의 절감 효과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석과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으로 9~10월에 판매가 늘 것으로 보고 추가적인 가격 인하 이벤트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