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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홍콩 스타 견자단 18세 연하 아내에 결혼 12주년 축하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홍콩 스타 견자단 18세 연하 아내에 결혼 12주년 축하

기사승인 2015. 08. 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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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나이 차이에도 1남1녀 낳고 잘 살아
중화권 연예계에는 남편의 나이가 거의 아버지나 삼촌 뻘인 연예인 커플이 많다. 이럴 경우 결혼할 때는 좋으나 잘 살기가 쉽지는 않다. 최근 이혼한 장위치(張雨綺·28)의 비극을 보면 알기 쉽다. 21세 많은 감독 출신 왕취안안(王全安·50)과 4년을 살았으나 나이에 따른 세대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전쯔단 1
전쯔단 부부와 자녀들. 18세 나이 차이에도 전혀 문제가 없는 중화권 연예계 대표 커플로 통한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하지만 홍콩의 액션 스타 전쯔단(甄子丹·52)과 모델 출신 왕스스(汪詩詩·34) 부부는 다소 다른 것 같다. 무려 18세 차이가 나나 전혀 문제가 없는 잉꼬 부부로 통한다. 더구나 둘 사이에는 1남1녀도 있다. 나이 빼면 모든 것이 정상인 부부라고 해도 좋다.

전쯔단
전쯔단의 웨이보에 실린 왕스스와의 사진들. 둘이 잉꼬 부부라는 사실을 증명한다./제공=전쯔단 웨이보.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이런 두 사람이 30일 결혼 12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당연히 닭살 커플의 애정행각이 없으면 곤란하다. 실제로도 그랬다고 한다. 전쯔단이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왕스스에게 결혼 12주년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애정을 한 껏 과시했다는 것. 그뿐만이 아니다. 그는 그동안 찍은 사진들도 잔뜩 올려 두 사람의 사이가 여전히 뜨겁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기도 했다.

둘은 2003년 맺어질 때만 해도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세인의 악평에 시달린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단 한 번도 불화설에 휩싸인 적이 없었다. 오히려 아이를 둘씩이나 낳았다. 지금은 아예 그 어떤 부부보다도 더 다정한 중화권 연예계의 대표적 잉꼬 부부로 통한다. 두 사람은 남녀 관계에서 나이는 진짜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말해주는 증거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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