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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기성용 교체 출전 후 분위기 전환…맨유에 2-1 역전승

스완지, 기성용 교체 출전 후 분위기 전환…맨유에 2-1 역전승

기사승인 2015. 08. 31.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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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완지가 맨유를 격파했다.


30일 자정(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기성용은 이날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와 맨유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9일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기성용은 3경기 만에 정규리그에 복귀했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중원에 무게감을 보태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맨유에 0-1로 뒤지고 있던 스완지는 기성용을 투입 시킨 이후 8분 만에 두 골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스완지는 2승2무(승점 8)로 리그 4위까지 뛰어 올랐다. 반면 맨유는 2승1무1패(승점 7)로 리그 5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 22일 뉴캐슬전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올 여름 스완지로 이적한 안드레 아예우는 이날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이적 후 4경기에 무려 3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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