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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큰 폭 개선 전망”

“삼성전기, 3분기 영업이익 큰 폭 개선 전망”

기사승인 2015. 08. 3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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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31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대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804억원 보다 개선된 추정치 94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MLCC의 호조가 지속되고 ACI 사업부 흑자 전환도 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MLCC 고수익성 배경과 지속 가능성 여부 등 최근 투자자들이 삼성전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MLCC 채용 수량이 1.5배 이상 증가하고, 솔루션 MLCC에서 상위 3개 업체의 과점체제가 형성되며 삼성전자 이외의 고객 비중이 높기 때문에 MLCC의 고수익성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높아진 원·달러 환율도 환율민감도가 높은 삼성전기를 쳐다보게끔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들어 기관투자자가 삼성전기를 94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데, 이는 충분한 주가조정을 거쳐 가격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눈에 띄는 실적 개선과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까지 기대되며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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