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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 1위 ‘건원엔지니어링’

건설사업관리(CM)능력 평가 1위 ‘건원엔지니어링’

기사승인 2015. 08. 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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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준 1위는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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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CM실적/제공=국토교통부
2015년도 건설사업관리자 건설사업관리(CM) 능력을 평가한 결과 건원엔지니어링이 국내 실적(226억원) 기준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원엔지니어링에 이어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220억원)가 2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205억원)가 3위를, 4위와 5위는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170억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164억원)가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외 실적 기준 1위에는 삼성물산(1741억원)이 올랐다. 롯데건설(133억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72억원),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66억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46억원) 등이 2∼5위였다.

CM이란 건설사업관리자가 발주자를 대신해 건설공사 기획·설계·시공·사후관리 등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번 평가는 CM사업을 수행하는 업체 가운데 신청한 44개 업체를 상대로 진행됐다. 작년 발표 때까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한미글로벌건축사무소는 올해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를 신청한 업체들의 실적은 4611억원으로 2013년 3236억원(53개 업체)보다 40% 넘게 늘었다.

이는 삼성물산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지어지는 유럽 최고 높이의 락타센터 건설사업의 CM(1741억원)을 맡게되는 등 해외에서 대형 CM 용역을 따오는 경우가 많았고 국내에서의 발주도 늘었기 때문이다.

실적을 세부적으로 보면 국내에서 2518억원(55%), 해외에서 2093억원(45%)을 수주해 국내와 해외에서 수주한 액수가 비슷했다. 2013년에는 국내 2804억원(87%), 해외 432억원(13%)이었다.

분야별로는 민간분야 3388억원(73%), 공공분야 1223억원(27%)으로 나뉘고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4378억원(95%), 토목 및 환경산업설비 등 기타 부문이 288억원(5%)이었다.

올해 처음 평가·공시한 시공책임형 CM부문에서는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무소가 건축부문에서 1373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책임형 CM은 건설업자가 공사에 대해 시공 이전에는 CM업무를 수행하고 시공 단계에서는 발주자와 별도의 계약을 맺어 CM업무뿐 아니라 시공까지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한국CM협회 홈페이지나 건설산업종합정보망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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