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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 연비 컨트롤타워 만든다…‘자동차 연비센터’ 착공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 연비 컨트롤타워 만든다…‘자동차 연비센터’ 착공

기사승인 2015. 08. 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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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충북 진천군에서 개최된 ‘자동차 연비센터 착공식’에서 (왼쪽 두 번째부터 오른쪽으로)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대수 국회의원,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전원건 진천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및 주요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8일 충북 진천군에서 경대수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진천군수 권한대행 전원건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연비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에 부지 1만㎡, 연면적 2960㎡ 지상2 층의 규모로 고온 및 저온 시험실 및 엔진, 배터리 등 자동차 중요 부품의 성능 시험실과 버스, 트럭 등 중대형 상용차 성능 시험실 등이 들어선다. 201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연비 시험방법(시험모드, 측정방식 등)개발, 체감 연비와 실제 연비와의 격차해소 등 연비관련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이른바 ‘미래 그린카’ 구동력의 핵심요소인 이차전지 분야의 R&D 연구기지를 확보해 이차전지 산업의 육성기반 인프라도 함께 구축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자동차연비센터 착공을 계기로 충청북도 내 자동차산업이 더욱 발전하여 4% 충북경제를 실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한국에너지공단은 자동차 연비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 도로상황, 교통량, 소비자 운전습관 등을 고려한 한국형 연비제도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자동차의 연비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해 정부 3.0 정책 취지에 맞게 소비자에게 올바른 연비 정보를 제공하고, 2030년 온실가스 37%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수송 분야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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