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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밥상]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맛~살아있는 옥수수감자볶음밥

[사랑의 밥상]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맛~살아있는 옥수수감자볶음밥

기사승인 2015. 09. 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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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향수 달래줄

옥수수감자볶음밥

 

 

 

 

 

 

8월이 가면 가을이 오겠지요.

가는 여름이 아쉬운지 한낮의

태양은 뜨겁습니다.곡식과 과일이

잘 익으라는 신의 축복이라네요.

지난 주말 잠시 고향에 다녀온

남편은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해 

돌아왔습니다.

 

 

 

 

 아직도 해수욕장엔 한낮의 찌는 더위에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조상님묘 있는

산등성이 그늘밭을 스쳐 지나는

 바람은 시원했답니다. 

 

 

 

 

어머님이 안계신 시골집에 들러

냉수만 한사발 마시고 돌아나오며

국치일 근처에 꽁보리밥 대신 먹던

옥수수감자밥이 생각 나더랍니다.

대식구였던 어린 시절,한여름 꽁보리밥에

지친 가족들에게 엄마로서 새롭게 해줄 수

있는 먹거리가 제철에 나온 옥수수에

하지감자 썰어넣고 지은 밥이었겠지요.

 

 

 

 

 

마침 당진 제부가 바리바리 농사지어 보내준

꾸러미에서 감자와 옥수수를 꺼내어

어머니 손맛에 길들어진 남편의

향수를 달래 주기로 했습니다.

 

 

 

 

 

 

 

 

 

 

재료 

 

 

 

밥3인분,찐옥수수알1컵,머쉬마루버섯5개,햄80g,

파프리카(빨,노)1/3개씩,아삭이고추5개,감자1개,

당근,양파1/3개씩,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

참기름,검은깨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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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자,당근,햄,파프리카,양파,고추,버섯은 잘게 썬다.

2.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감자,당근,양파를 넣고

 볶다가 햄,파프리카,고추,버섯을  넣어 볶는다.

3. 2에 분량의 밥을 넣고 밥알이 뭉개지지않도록

볶다가 소금,후춧가루로 간하고 참기름을

넣어 다시 잘 섞는다.

4. 완성접시에 담고 검은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

 

 

 

 

 

 

 

 

 

 

 

 

 

 

 

 

 

 

 

 

 

 

 

 

 

 

 

 

 

 

 

 

 

 

 



작성자: 행복한 요리사
출처 : http://blog.daum.net/01195077236/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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