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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올해 미스 홍콩 마이밍스 캠브리지대학 법과 출신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올해 미스 홍콩 마이밍스 캠브리지대학 법과 출신

기사승인 2015. 09. 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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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한 명은 섹스 동영상 인물과 닮아 화제도 뿌려
스타 연예인 배출 대회로 유명한 올해 미스 홍콩 선발대회의 영예의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진은 마이밍스(麥明詩·23), 2위와 3위는 팡줘신(龐卓欣·22), 궈자원(郭嘉文·24)이 각각 차지했다. 여기까지는 예년과 별로 다르지 않는 듯하다.

마이밍스
올해의 미스 홍콩 마이밍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연예판.
하지만 중화권 연예계 매체의 31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는 대회가 조금 유별난 듯했다. 관심도 예년에 비해 엄청나게 끌었다. 무엇보다 순위에 들지 못한 참가자 천징이(陳靜儀·23)가 출연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섹스 동영상이 가장 큰 화제를 제공하지 않았나 보인다. 대회 참가 중에 동영상이 유출돼 그녀가 대회를 포기하려고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문제의 동영상에 출연한 여성은 그녀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 대회 출전으로 졸지에 엉뚱한 피해를 입은 장본인이 되고 말았다.

진을 차지한 마이의 어마무시한 학벌도 화제가 됐다. 캠브리지대학의 법률학과를 2014년 졸업한 재원이었던 것. 그것도 성적이 상당히 괜찮았다고 한다. 미인 대회에 출전한 것이 이상한 일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지 않나 보인다.

당연히 그녀는 지금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 본인만 원하면 인기를 보장받는 연예인 생활을 할 수 있으나 워낙 학업 능력도 출중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0여 명이 참가해 미와 지성미를 겨뤘으나 역시 예년과 비슷하게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대로 미인 대회를 계속 개최해도 되느냐는 비판도 일부 시민단체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평가절하해서는 안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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