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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대형 전지 매출 본격화”

“LG화학, 중대형 전지 매출 본격화”

기사승인 2015. 09. 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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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일 LG화학에 대해 중대형 전지 매출이 본격화된다며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GM볼트 중심 판매에서 르노·폭스바겐·상해기차 등 중대형 배터리 공급처 다변화로 내년 본격적인 매출 성장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는 전지 부문의 이익 개선과 함께 중대형 전지 사업부에 대한 가치 재평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동사의 올해 매출액은 2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9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올레핀·ABS·PVC 등 스프레드 개선 등으로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인 반면 정보전자와 전지의 영업이익은 IT 경기 부진에 따른 판매량 정체 등으로 각각 1275억원, 133억원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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