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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 공개

삼성 ‘첫’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 공개

기사승인 2015. 09. 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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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원형 베젤 적용, 좌우 돌려서 사용
신종균 "삼성의 웨어러블 기술력 집대성한 역작"
삼성 기어 S2_라이프스타일 (2)
삼성전자의 첫 원형 디자인 스마트워치인 ‘기어S2’가 마침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기어S 이후 1년 만에 일곱 번째 스마트워치인 기어S2를 1일 선보였다.

기어S2는 원형 디자인에 최적화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테두리에 있는 원형 베젤을 통해 다양한 앱과 알림 메시지에 접근하는 독특하고 직관적인 사용성이 눈에 띈다.

부드럽게 동작하는 원형 베젤을 왼쪽으로 돌리면 문자·전화 등의 알림 메시지를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 돌리면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앱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삼성 기어 S2 (2)
1.2 인치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원형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360×360 해상도(302ppi)를 갖췄다. 두께를 11.4㎜로 초슬림화해 가볍고 간결한 착용감을 살렸다.

통신 기능도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고 연동한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을 때에도 와이파이나 3G를 통해 끊김 없이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3G 모델은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지원하는 내장형 심 카드가 업계 최초로 탑재돼 별도의 심 카드 없이도 3G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다.

특별한 설정 없이 스마트폰과 같은 와이파이 공간에 있기만 해도 스마트폰으로 오는 메시지·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이메일·부재중 전화 등 주요 알린 정보를 그대로 받아볼 수 있다.

피트니스 기능도 기존보다 한 단계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피트니스 앱인 ‘S헬스’를 통해 보다 정확한 운동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운동 중 심박 수·속도·이동 경로 등을 그래프와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효율도 개선해 완전 충전 시 2~3일간 사용할 수 있다. 무선충전 기능도 적용돼 충전이 한결 간편해졌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와 실버로 출시된다. 별도 모델인 ‘삼성 기어S2 클래식’은 블랙 색상에 가죽 스트랩(시곗줄)으로 출시된다.

기어S2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다. 가격도 이 행사에서 공개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 대표는 “삼성전자는 지난 수년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기어S2는 그동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역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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