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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통합은행 이끌 최고 적임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통합은행 이끌 최고 적임자”

기사승인 2015. 09. 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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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최고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통합은행 출범식에서 김 회장은 “함영주 행장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주기 바란다”며 “함 행장은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 현장 중심의 강한 실행력, 혁신적인 아이디어 갖춘 리더로 KEB하나은행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함 행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합해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을 ‘일류’로 만들어보자”고 덧붙였다.


아래는 김 회장의 인사말 전문.

사랑하는 KEB하나은행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금융그룹의 전 가족과 함께 하나와 외환 두 은행이 대한민국 최고은행 ‘KEB하나’로 출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 통합추진단 여러분들도 모두 오셨지요?
소속이 달랐던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 오늘의 결과를 만든 것이 바로 협업의 이점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앞으로 ‘통합 KEB하나은행’은 더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 줄 것입니다.

통합추진단, 지금도 IT통합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IT 직원, 그리고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하나가족 모두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KEB하나은행’의 출범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은 세계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더 커진 강점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국금융을 세계로 이끌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최고의 통합으로 위대한 도약’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KEB하나은행 임직원여러분!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통합’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약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가 될 때 고객의 행복가치를 더 키워드릴 수 있고 은행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습니다.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금융그룹’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이루고 우리의 자긍심도 더 높아질 것입니다.

이제 진정한 한 가족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합시다. 협업을 통해서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하나금융그룹의 문화로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그룹의 중심인 KEB하나은행은 다른 계열사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런 협력이 커질수록 KEB하나은행의 고객기반이 더 튼튼해질 것입니다.

함영주 은행장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함영주 은행장은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 현장 중심의 강한 실행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리더입니다.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땀흘리며 새로 출발하는 KEB하나은행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함영주 행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합해 KEB하나은행 그리고 우리 하나금융그룹을 ‘일류’로 만들어 봅시다.
현장에서 우리가 최고인 점을 찾고 모으고 나누어야 합니다.
하나가족 모두가 업무에서 개선할 것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우리의 최고 역량을 계속 늘려나갈 때, 진정한 ‘일류은행’, ‘일류금융그룹’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KEB하나은행의 출범과 함영주 은행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하나가족 모두에게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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