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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눈 여겨 볼 아이템은 무엇?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눈 여겨 볼 아이템은 무엇?

기사승인 2015. 09.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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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창업 아이템부터 최신 시장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점검 가능
본설렁탕-인테리어
본설렁탕
올바른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이란 주제로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3일부터 사흘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1일 창업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150여개 업체·20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전략을 세워 맞춤 관람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창업 아이템별로 눈여겨볼 만한 브랜드와 아이템은 무엇이 있는지, 소비 트렌드는 어떤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 살펴본다.

◇“안정적인 창업의 대명사 ‘한식’
△이바돔감자탕
이바돔은 지난해 열렸던 ‘2014 프랜차이즈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표창장을 받으며 국내 외식산업계를 대표하는 우수 프랜차이즈로 인정받았다. 가족 모두가 편하게 와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외식문화공간을 모토로 한다. 인공화학조미료(MSG) 사용하지 않은 웰빙 음식을 표방한다. 묵은지감자탕·특허등뼈찜 등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맛 향상은 장수 프랜차이즈 브랜드만의 강점이다. 부진 가맹점의 경우 본사 전문가들이 가맹 진단부터 분석·맞춤설계·시행·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해 진행하는 ‘부진가맹 클리닉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본설렁탕
본설렁탕은 지난 7월에 첫 선을 보인 설렁탕 전문 브랜드다. 본아이에프가 한식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을 집약해 탄생시켰으며, ‘바른 식재료와 바른 마음으로 담아낸 한 그릇’이라는 슬로건 아래 프리미엄 설렁탕 브랜드를 표방한다. 전통식인 설렁탕을 고온·고압에서 추출한 한우 육수를 사용함으로써 건강한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인 일반 매장과 대형마트 내 키오스크 매장 등 다양한 형태로 오픈이 가능하다.

◇창업시장 스테디셀러 ’치킨’
[교촌치킨] 허니 시리즈
교촌치킨 허니시리즈
△교촌치킨
1991년 ‘교촌통닭’이란 이름으로 문을 연 ‘교촌치킨’은 대한민국의 치킨 지도를 바꿔놓은 주인공이다. 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으로 양분되던 치킨시장에 ‘간장소스’라는 새로운 모티브를 내세워 지각변동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성장의 정점을 찍고 지금까지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표 브랜드다. ‘좋은 재료로 만든 바른 치킨’이란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3무(無) 정책’이 가장 눈에 띈다. 빙초산·사카린나트륨이 첨가되지 않은 치킨 무와 MSG를 넣지 않은 ‘교촌소스’로 정크푸드의 이미지에서 탈피, 건강한 치킨이란 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또한 가맹점을 개설하는 것보다 가맹점 상권보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꿀닭 통닭집
꿀닭TongdakZIP(통닭집)은 소량의 치킨을 컵이나 상자에 담아 저렴하게 판매한다. 최근 리뉴얼을 단행하고 테이크아웃 강세의 매장 형태에서 치킨&맥주 매장이란 콘셉트로 변화했다. 테이크아웃은 물론 매장 운영·배달까지 강화한 형태로 변모한 것. 또한 메뉴도 재미와 차별화를 주는 세트메뉴와 저렴한 분위기에서 맛보는 보편적인 메뉴가 아닌 특화된 사이드 메뉴들을 선보여 변별력을 강화시켰다. 가격도 7000~1만원대 구성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염지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연 발효 시킨 닭만을 사용하며 화학보존료·조미료·발색제 등을 사용하지 않아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 등에 매장을 오픈시키며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주류 아이템의 인기행진은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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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스
△바보스
바보스(babos)는 △크림생맥주 ‘바보비어’ △프리미엄 건강치킨 ‘꿀닭’ △오리엔탈볶음면 ‘미스터면장’등 3개의 브랜드가 결합한 컬래버레이션 브랜드다. 스몰비어의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의 구성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 했다. 믿을 수 있는 해썹(HACCP) 인증의 육가공공장에서 원팩 시스템으로 공급해 조리가 간편한 것은 물론, 메뉴 가격이 3800원부터 준비돼 있어 부담이 없다. 다양하고 폭넓은 메뉴제공과 힐링·도시직장인의 편안함과 휴식,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합작형 미들비어를 표방한다.

△구름공방
구름공방은 신개념의 브런치&펍 브랜드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펍(pub)을 지향하는 콘셉트에 맞게 동화를 연상시키는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브런치가 가능한 카페이면서 식사와 맥주가 가능한 브런치 펍 매장이란 점이 특징이다. 커피전문점으로도 손색이 없는 인테리어와 맛있는 커피·브런치·디너·테이크아웃까지 질 좋은 다양한 메뉴로 펍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평가다. 2030세대의 여성을 타깃으로 한 건강한 메뉴를 비롯해 편안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매장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췄다.

◇차별화된 카페 콘셉트로 경쟁력 높인다
요요1-요거트팝핑티
요요코리아 ‘요거트팝핑티’
△요요코리아
차 음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티 카페 ‘YOYO(요요)’는 음료를 마셨을 때 입안에서 과즙이 터져 나오는 음료인 ‘팝핑티’로 유럽에서 이미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브랜드다. 음료 안에 과즙이 압축된 액체캡슐 형태의 팝핑을 입안 가득 톡톡 터트리면서 먹는 재미와 이색적인 맛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오랫동안 소비자 검증을 마친 차(茶)와 다양한 과일들의 환상적인 조합을 이뤄내 기존에 넘쳐나는 카페와 티 음료 시장에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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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게이트 음료
△카페게이트
카페게이트는 올해 커피 트렌드인 저렴한 가격의 빅사이즈 커피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다. 음료 사이즈는 일반 커피전문점의 벤티사이즈보다 더 큰 720ml다. 고객만족도를 높인 양적인 측면외에도 아메리카노가 2000원, 대부분의 메뉴가 4000원 이하로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자랑한다. 또한 테이크아웃전문점 매장은 좁은 면적의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요 경쟁브랜드보다 낮은 5000만원대의 창업비용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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