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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연속 출루 ‘마감’

추신수, 4타수 무안타…연속 출루 ‘마감’

기사승인 2015. 09. 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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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쉬워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후반기 선발 출전 연속 출루 행진을 34경기에서 마감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전날까지 후반기 선발 출전한 34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던 추신수의 기록 행진은 중단됐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선발은 우완 투수 타이슨 로스(28)였다.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로스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텍사스 타선을 봉쇄했다. 이날 로스는 볼넷을 2개 내주는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냈다.

추신수는 로스의 호투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그는 1회초 로스와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로스의 시속 93마일(150㎞)짜리 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지만 중견수에게 잡혔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5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0-7로 패해 4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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