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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준양 포스코그룹 전 회장을 3일 오전 소환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정 전 회장을 3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 상대로 배성로 전 동양종합건설 대표 등의 부탁을 받고 인도, 베트남 등 해외 건설사업 하청을 몰아주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 전 회장은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을 고가 인수하는 등 계열사 부실 인수·합병을 추진해 회사에 손실을 입힌 혐의 등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