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안화 절상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락하며 다시 1170원대로 돌아왔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7원 내린 1171.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183.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개장 직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10시 15분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소식이 들리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이 커지며 장중 1170.2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당 위안화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141위안(0.22%) 낮은 6.3752위안으로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