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이어 비주력 자산 매각에 돌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일 계열회사인 웰리브에게 서울 종로 신문로2가의 2층 규모 건물을 57억5000만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웰리브는 대우조선으로부터 해당건물을 임대 받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번 거래를 통해 건물을 소유하게 됐다.
회사측은 “비핵심자산 정리차원에서 진행됐고 자회사인 웰리브로서도 건물이 필요한 부분이라 윈윈하는 차원에서 거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그동안 대우조선측이 비즈니스상 선주들이 국내로 들어와 만찬 등을 할 때 사용해 왔었다.
이외에 현재 자산 매각 후보에 올라 있는 서울 다동 사옥의 매각가는 1600억원 정도다. 또한 당산동 사옥은 400억원, 골프장(써니포인트컨트리클럽) 등은 1800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