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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테러 두 번째 용의자 체포

방콕테러 두 번째 용의자 체포

기사승인 2015. 09. 0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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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방콕 폭탄 테러의 두 번째 용의자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모두 외국인이다.

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경찰이 캄보디아와의 접경지대인 사깨오 주에서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의 주요 용의자로 외국인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프라윳 총리는 이 용의자가 CCTV에 찍힌 노란셔츠를 입은 인물이라고 지목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건 당시 노란 셔츠를 입고 있던 이 용의자는 폭탄이 든 배낭을 사원 의자 밑에 두고 사원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된 바 있다.

그러나 다른 언론은 이 용의자가 에라완 사원에 폭탄을 설치한 인물인지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다.

앞서 경찰은 에라완 사원 테러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외국인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태국인 여성 1명과 신원 미상의 외국인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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