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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캠브리지대 출신 미스 홍콩, 성형 의혹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캠브리지대 출신 미스 홍콩, 성형 의혹

기사승인 2015. 09. 0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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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된지 하루만에, 본인 강력 부인
미인 대회에 나오는 여성이 성형을 하는 것은 요즘 들어서는 크게 이상한 일도 아니다. 아니 어쩌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미인 대회 당선자는 늘 성형 의혹에 시달리는 부자연스러운 일들이 생긴다. 특히 성형이 많이 이뤄지는 아시아권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봐도 좋다.

마이밍스
2015년 미스 홍콩 마이밍스. 당선과 동시에 성형설에 시달리고 있으나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
지난 달 30일 탄생한 영국 캠브리지대학 출신의 미스 홍콩 마이밍스(麥明詩·23) 역시 이런 횡액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같다. 당선된 지 고작 이틀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성형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더구나 그녀의 경우는 무척 구체적이기까지 하다. 대학 생활을 하던 영국에서 성형을 했다는 소문이 계속 떠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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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어렸을 때의 마이밍스의 모습./제공=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
중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연예판의 1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이 성형설에 단호하게 “노!”라고 말하고 있다. 얼굴은 말할 것도 없고 치아 교정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 그녀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로 10여 년 전의 어릴 때 사진까지 제시하고도 있다.

현재 대체적인 분위기는 그녀의 말을 수긍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믿지 못하겠다면서 계속 성형설을 전파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는 마이가 더욱 확실한 증거를 가져올 때까지는 사실로 알겠다는 입장마저 고수하고 있다.

그녀는 미스 홍콩 선발대회에 출전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저 명문 캠브리지대 출신의 재원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미소 홍콩이 되고부터는 하루아침에 유명세를 타면서 신데렐라가 됐다. 연예계에서도 러브콜을 계속 보내고 있다. 캠브리지대 출신 미스 홍콩이라면 엄청난 상품성이 있다고 본다는 얘기인 듯하다. 확실히 유명세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고 봐도 좋지 않나 보인다. 그녀가 딱 이틀 만에 성형설에 시달린 것을 상기하면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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