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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사랑과 여행] 절벽을 따라 걷는 큰엉해안경승지 / 제주여행 올레길5코스

[둘레길 사랑과 여행] 절벽을 따라 걷는 큰엉해안경승지 / 제주여행 올레길5코스

기사승인 2015. 09. 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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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을 따라 걷는 큰엉해안경승지 / 제주여행 올레길5코스

 

 

큰엉은 구럼비부터 서쪽 황토개까지 약 2.2km의 절벽위의 길로

해안가 높이가 15~20m정도로 마치 성을 쌓아 놓은 것처럼 되어있고

중앙부분에 있는 큰 바위 동굴을 뜻하는 말이랍니다.

"엉"이란 말은 제주 방언으로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바위그늘을 뜻하는 말이랍니다.

 

제주를 몇 번이나 여행을 했지만

이곳 큰엉해안경승지는 이번이 처음이었답니다.

왜 ~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을

진작 와보지 못했는지...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지요.

 

 

 

 

 

수보가 좋아하는 제주 바닷빛깔

 

 

 

 

 

마치 바다로 향해 가는길 같아 보입니다.

 

 

 

 

 

아찔한 낭떠러지랍니다.

바닷물이 너무 맑아 보입니다.

 

 

 

 

 

 

 

 

 

 

 

절벽을 따라 걸어가야 하는 큰엉해안경승지

 

 

 

 

 

 

붉은 동그라미 속은 무엇일까요?

 

바로 인디언 추장 얼굴바위랍니다.

관광객이 이 산책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추장얼굴바위랍니다.

추장의 얼굴 모습이 보이나요?

 

 

 

 

 

 

 

 

 

 

 

화산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절벽의 모습

 

 

 

 

 

쇠 떨어지는 고망

도대체 무슨 말일까요?

 

방목된 소들이 큰엉 근처에서 불을 뜯다가

더위를 피하려고 숲을 찾아다니다

이 구멍으로 빠져 죽었다고 전해지는

쇠 떨어지는 고망(우렁굴)이랍니다.

 

 

 

 

 

 

 

 

 

 

 

절벽 바위틈에 이렇게 예쁘게 꽃을 피워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호두암과 유두암이 있는 곳

호두(호랑이가 사냥을 하던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

유두암(여인의 젖가슴 같이 봉긋하게 솟아있는 모습)

유두암은 찾았는데 호두암은 찾지를 못했네요.

사진에서 유두암과 호두암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큰엉해안경승지 주변 바위들만으로도

멋진 작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모습이 정면에 보이나요?

마치 한반도의 모습이 눈앞에 나타난답니다.

우리나라 지도모양을 주변 나무들이 만들었네요.

참 신기하죠?

 

 

 

 

 

 

큰엉해안경승지는

21개 올레길 중에서 올레겔 5코스에 속하는 곳이랍니다.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에겐

제주속의 숨겨진 비경을 즐겼을 듯합니다.

올레5코스는 남원포구에서 쇠소깍까지 약 14.4km랍니다.

가보지 못한 블친분들은 다음 제주 여행때

멋진 큰엉해안경승지 한번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수보
출처 : http://blog.daum.net/tkfkdaq/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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