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돌아온 황금복' |
‘돌아온 황금복’ 전미선이 이혜숙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61회에서는 은실(전미선)은 태중(전노민)을 불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실은 “내 사고를 일으킨 사람이 기억 날 것 같다. 확실하진 않는데 나이대는 나랑 비슷한 여자였다”고 말했다. 이후 태중은 머리 아파하는 은실을 위해 약국으로 향했다.
그 사이 미연(이혜숙)은 남편 강태중이 백리향(심혜진)을 만나러 간 것이라는 생각에 긴장했고, 전화를 걸었다. 이유는 리향이 태중에게 문혁(정은우)이 친자가 아니라고 알릴까봐 걱정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미연은 태중에게 전화를 걸었고 은실은 전화기에 뜬 ‘문혁 엄마’라는 이름을 보고 대신 전화를 받았다.
미연은 다짜고짜 “여보 당신 지금 어디에요? 혹시 백리향이랑 있어요? 그 여자이야기 듣지 말고 얼른 들어와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꾸 없는 전화에 미연은 다시금 긴장했다. 그러자 전화를 받은 은실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고 “지금 강태중 씨 자리 비우셨는데요”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미연은 “누구세요? 당신 누구야? 여보세요”라며 백리향이 아닌 다른 여자의 목소리에 놀랐다. 이후 그는 백리향 모녀에 대한 경계와 더불어 남편에게 또 다른 여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한편 ‘돌아온 황금복’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