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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대내외 악재로 1900선 ‘붕괴’

[오전시황]코스피, 대내외 악재로 1900선 ‘붕괴’

기사승인 2015. 09. 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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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대내외 악재로 인해 190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2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53포인트(0.65%) 떨어진 1901.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09포인트(1.47%) 내린 1886.14에 개장하며 1900선이 무너졌었다.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1900선을 회복한 상태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393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간 수출액 감소율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9년 8월(-20.9%) 이후 6년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3년 만에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국제유가도 8% 가까이 급락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1억원과 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0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58%)·은행(0.33%)·통신업(0.33%)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2.73%)·현대모비스(1.48%)·기아차(1.87%)의 상승세가 눈에 뛴다. 삼성전자(-0.74)·한국전력(-1.03%)·SK하이닉스(-1.02%)·제일모직(-0.59%)·아모레퍼시픽(-1.10%)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6.27포인트(0.93%) 하락한 666.67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64%)와 컴퓨터서비스(0.09%)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99%)·다음카카오(-1.99%)·메디톡스(-1.59%)는 하락한 반면 CJ E&M(0.63%)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오른 1177.1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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