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시진핑 “박 대통령과의 협력으로 현재 한중관계 최상”

시진핑 “박 대통령과의 협력으로 현재 한중관계 최상”

기사승인 2015. 09. 02. 15: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일 “오늘날 박근혜 대통령과 저의 협력으로 현재 한중관계는 역대 최상의 우호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한중 양국은 정치, 경제, 무역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민간교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시 주석은 “박 대통령의 지지 덕분에 한중 양국은 부분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그 예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의 ‘항일(抗日)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과 관련, “중국 정부를 대표해서 (박 대통령이) 참석하신 것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오늘 (양국의 역사적) 경험에 대해 얘기해보려한다”며 “한중 양국은 제국주의의 침략과 강점에 맞서 싸웠다. 마침내 두 민족은 목숨 걸고 맞서 싸워 해방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예정된 시간을 14분 넘겨 34분간 정상회담을 진행했으며, 회담 종료 후 1시간4분 동안 특별 오찬을 함께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