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바쁜 직장여성? 화장품을 바꿔라” 퀵 뷰티 아이템 3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한 장면.

직장 여성의 24시간은 바쁘게 돌아간다. 정신 없는 출근시간부터 야근으로 이어지는 긴 업무시간, 그리고 자연스레 녹초가 되는 퇴근시간까지. 그런 와중에도 여러 사람을 만나며 호감 가는 인상을 유지해야 하는 이들에게 ‘뷰티케어’는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러한 바쁜 여성들을 위해 뷰티업계에서는 최근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단계를 줄인 원스텝(One-step) 멀티 아이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올인원 앰플, 파운데이션, 클렌징 젤 등 1분 1초가 소중한 오피스 레이디를 위한 종류별 ‘퀵 뷰티’ 아이템을 알아본다.

매일 회사를 오가는 바쁜 일상 속에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피부 관리에 소홀해지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기초케어마저 건너뛸 순 없는 법. 여러 스킨케어 단계를 합쳐놓은 올인원 제품이라면 아침, 저녁 화장대에 앉아 있는 시간을 확실하게 절약할 수 있다.

소녀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샤라샤라의 ‘원킬 앰플’은 스킨, 로션, 에센스 3단계를 한번에 해결해주는 올인원 앰플이다.

수분 광채를 선사하는 ‘아쿠아 원킬 앰플’과 생기 있는 얼굴로 가꾸어주는 ‘베리믹스 원킬 앰플’,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전달하는 ‘꿀폭탄 원킬 앰플’ 3종으로 구성됐다.

아쿠아 원킬 앰플은 탄산수, 빙하수, 위치하젤수 등이 함유돼 시원한 청량감을 부여하며 베리믹스 원킬 앰플은 클라우드베리,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 5가지 베리추출물이 거칠고 푸석한 피부에 싱그러운 생기를 선사해준다.

꿀폭탄 원킬 앰플은 꿀추출물, 로얄젤리추출물, 프로폴리스추출물이 지친 피부에 풍성한 수분과 영양감을 전달해 꿀 광채 피부를 실현시켜 준다. 올인원 제품답게 250ml의 대용량 사이즈로 출시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잦은 야근으로 피곤한 오피스 레이디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화장이 떴다’는 말을 듣는 것. 깔끔한 밀착 메이크업을 완성하기 위해선 메이크업 베이스부터 파운데이션, 컨실러까지 꼼꼼히 발라줘야 하지만,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시간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베이스, 파운데이션, 컨실러의 기능을 한 통에 담은 쏘내추럴의 ‘워터풀 커버 스킨 피팅 크림’은 여러 단계 없이 쉽고 빠르게 완벽한 피부 메이크업을 돕는 제품이다.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에는 기존 밀크 베이지보다 한 톤 밝은 허니베이지 색상까지 추가로 선보였다. 커버력이 강해 별도의 컨실러 없이도 잡티와 붉은기, 트러블 자국 등 피부 결점 완벽하게 가려주는 것이 특징.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촉촉한 제형으로 피부에 끈적임 없이 가볍게 발린다. 또한 물과 땀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아 오전부터 오후까지 장시간 자연스럽고 윤기 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메이크업을 지우고 씻어낸 후 폼 클렌저로 한번 더 닦아내야 하는 클렌징 단계는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한 직장 여성들에겐 특히 더 귀찮게 느껴진다. 곧장 침대로 몸을 맡기고 싶겠지만,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게 되면 피부에 화장품과 외부 오염물질 등 노폐물이 남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잊지 말고 신경 써줘야 한다.

에스테틱 화장품 전문 브랜드 A.H.C가 올 6월 선보인 ‘클린 앤드 클렌징’은 메이크업 리무버와 폼 클렌저 기능을 한번에 갖춘 원스텝 클렌징 제품이다. 적당량을 덜어 부드럽게 롤링해준 후 물을 묻히면, 바로 풍성한 거품이 발생해 이중 세안 없이 간편하게 클렌징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클렌징 단계를 간소화 해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E 유도체 캡슐이 알갱이 형태로 들어있어 미세먼지와 피부 노폐물, 메이크업 잔여물 등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특히 인공적인 계면활성제 대신 세탁소의 풀이라 불리는 천연 세정 성분인 비누풀꽃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에 더욱 순하게 작용하는 저자극 보습 클렌저이다.

화장품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바쁜 가운데서도 자기관리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직장 여성들의 니즈에 따라 더 많은 종류의 원스텝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추세”라며 “빠른 시간 내 얼마든지 완벽하게 케어할 수 있는 원스텝 화장품과 함께 일과 뷰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